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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떠나오기 전 준비했던 것들과, 4주 차인 지금 아쉬운 것들.
내가 준비물 체크할때 썼던 엑셀 파일 그대로 첨부! (단지 저에게만 필요한 것들도 있어요.)
아래 내용과 함께 참고하셔도 좋을것같아요.
1. 옷
한국에서도 주로 맨투맨, 후디, 티셔츠 이런 편한 것들을 자주 입다 보니까 여기서도 그럴 줄 알았다.
어차피 평일에는 학원가니까 아무거나 입으면 되지뭐~라는 생각으로
예쁜 옷이나 꾸미는 옷? 같은걸 하나도 안 챙긴 게 정말 후회된다.
여기 사람들은 어차피 내가 뭘 입어도 신경안쓸껄~? 했는데 내가 신경 쓰인다.
다시 돌아가면 옷 많이, 다양하게 가져오고 싶다.
여기서 사도 되는데, 가격이 비싼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는 유학생 신분이라 그런지 뭐하나 살 때도 정말 고민하고 잘 안 사게 된다.
코트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껄. 왜 옷은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걸까
2. 신발
신발도 역시 편한 것들만 가져왔다.
닥터마틴이나 팀버랜드나 신발이 무거워서 안 가져왔는데 가끔 생각나긴 한다.
신발은 그래도 옷만큼은 아니다. (옷이 편한 것만 있어서 그런 걸 수도..)
3. 속옷/양말
내가 빨래하기 귀찮을까봐 많이 챙겨 왔지만, 홈스테이에 빨래가 포함이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이라서 많이 필요하긴 하다.
본인에 맞게 챙겨 오는 게 좋을 듯!
** 국제택배
아니 에이블리에서 옷 샀는데 배송이 느리다.
묶음 배송이라 하나가 주문 밀려도 다 같이 안 오는 건가..?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개별 배송하는 건 그 쇼핑몰에 물어봐야 한다고 하고..
그 쇼핑몰에 몇 번이나 전화했더니, 통화 중이었나? 안 받는 거였나?
계속 연락 안 되고..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그랬다.
암튼 브랜디에서 더 늦게 샀는데 개별 배송으로 더 빨리 옴....
하나는 전화했더니 주문 밀려서 늦는다길래 동생 꺼 훔치고 새 옷을 동생 입기로 했다.
에이블리에서 산건 다시 살 시간도 없고 그래서 취소 안 하고 기다렸다가
다 오고 나서 가족들이 4만 얼마 내고 우체국 EMS로 보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