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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멀리 가고싶지는 않아서 수원에서 정했다.
드레스는
정말 딱 원하는 디자이너의 드레스가 있는게 아닌데
어디든지 비슷한 느낌으로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고
나는 드레스보다 메이크업이 중요했기 때문에
인스타에서 메이크업 느낌을 주로 봤다.
그리고 오빠가 찾아보고 고민하더니
~~ 샵이 나랑 잘어울릴 것 같다고 해줘서
얼마나 귀엽고 고맙던지
내가 한개를 알려주면
백개를 알아가니 나는 얼마나 행운이니🍀
(앞으로도 날위한 고민 많이 해주시구요)
1. 가우디웨딩(꼼나나브라이드)
2. 브라이덜휘(서휘메이크업)
토탈샵도 웨딩홀 처럼 당일계약 혜택이 있다고 해서
두 곳을 하루에 예약을 했다.
두 곳 다 니플패치는 있었고
아주 뭐 입기만하면 칭찬일색
헤헤헤헤헤헤헤헤 이게 바로 공주놀이 인가요?
둘다 피팅비는 55,000원이었고 (계약시지불X)
현금영수증 요청은 꼭하자!
1. 가우디웨딩
상담실에 들어가서 정보작성하면서 기다렸고,
웨딩촬영 샘플 앨범들도 보여주시고
메이크업실도 둘러봤다.
드레스가 여유있는 간격으로 걸려있었다.
그렇다고 종류가 없는게 아니라면서 뒤쪽에 많이 걸려있는것도 보여주셨다.
친절하게 잘해주셨다.
어떻게 걷고 어떤 자세가 예쁘게 보이는지도 알려주신다.
머리도 간단하고 예쁘게 묶어주셨다.
피팅할때도 가운을 앞으로 걸치고 있으라고
드레스 안으로 들어와서 입을때 동시에 숑 빼주신다.
실크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비스는 어두운 홀이라 비즈가 잘어울리고
홀이 화려해서 나도 화려해야한다고
비즈를 계속계속 권해주셨다.
2. 브라이덜휘(서휘메이크업)
드레스 걸려있는게 좀 빼곡한 느낌
손으로 펼쳐봐야 볼 수 있다.
구경하면서 골라볼 수 있다.
(걸려있는것만 봐서는 뭐가 예쁜지 잘어울릴지 모른다)
실크드레스 입고 싶은데
이비스는 비즈가 잘어울리냐고 여쭤봤더니,
아니라고 실크가 오히려 예쁠 수 있다고 입어보자고 하셨다.
(하객으로 이비스&비즈는 봤는데 실크는 못봤어서
실크예식있는날 몰래 가서 보고와야겠다.)
피팅하고 걸어볼 수 있는 길이 있다.
피팅하는데
피팅룸 안쪽에 공간이 있는데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가운벗어두고 드레스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부끄
하지만 칭찬을 들으면 또 기분 좋아서 잊어버리지
단점은
결정할때까지 집을 안보내줌......
계속 잡아둔다고 하는 후기 봤는데, 진짜였다.
나는 결론적으로 브라이덜휘로 정했다.
그 이유는
상담해주셨던 이사님이 잘어울리는 드레스 고르기에
자신감이 넘치시는 것 같아서였다.
그렇게 우리 셋의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궁금한건 카톡으로 대화하면 된다.
2-1. 스튜디오
배경위주 말고 인물위주 촬영을 말씀드렸더니
몇군데를 추천해주셨다.
그중에 기억나는 곳이 세곳인데
- 이브로제
브라이덜 휘와 같은 건물에서 촬영
보자마자 주얼리 포스터 같은데......?
- 누누드? 시크릿가든?
브라이덜 휘와 같은 건물에서 촬영
음........ 왠지 모르게 옛날 느낌나고
구도가 맘에 안들어ㅠㅠㅠㅠ
- 루나
청담인가 서울에 위치
나는 이중에 루나가 마음에 딱! 들었는데
오빠는 서울까지 가기 싫은 눈칰ㅋㅋㅋㅋㅋ
내가 운전한다고 했지만
아니야 오빠가 할꺼야!!!!
서울 가는것도 괜찮아 좋아 라고는 하지만
수원이면 뭐도 편하고 뭐도 편하고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오빠 하고싶은데로 하자
귀여우니까 봐줄래
그래서 누누드로 일단 예약.
**결론은 이브로제로 바꿈
주얼리포스터같이 안찍으면 대짛ㅎㅎㅎㅎㅎㅎ
할인되는 달로 예약 했뜹니다
* 스튜디오 --> 88+11 = 99
* 드레스 본식1 , 촬영3 --> 130
: 브랜드별 추가금 발생
컬러 드레스는 추가금 발생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다함
(블로그 후기들 보고 댓글달아서 추가금 알아봤다)
* 메이크업 본식1, 촬영1 --> 66
여혼주 헤메 --> 16.5
남혼주 헤메 --> 5.5
이 견적에서
어떤걸 껴주고 할인해주고 하는게 차이인 듯 하다.
여기저기 견적받으러 다니다 보면
누구나 다 해주는 거면서
이것까지 해드릴게요~~~ 하면서
특히 날 위해 인심쓰는 것 같이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ㅠㅠㅠ
나중에 찾아보면
뭐지....? 한 경우도 많고
가기전에 많이 알고 가는게 좋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