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결혼식을 한지 6개월이 지났다. 결혼준비부터 신혼집에 들어오기까지 정말 재밌었다. 근데 그 중에 제일 맘에 안들고 참아야만했던 브라이덜 휘 그당시에 내가 예민해서 그랬던걸까? 1. 계약견적받으러 가기전 찾아본 후기에서, 계약할때까지 집 안보낸다는 말이 많았는데 역시.... 그때 가지 말았어야 했다.그렇게 계약을 했다. 그래도 내가 이곳을 정했던 큰 이유는당시 상담했던 사람 00이사(끝까지 담당해주는 사람)가본인은 어울리는 드레스를 정말 잘 골라준다고 말하는 자신감이었다.볼때마다 저 잘고르는거 알죠? 이랬었다 2. 본식 드레스 고르는날그 담당자의 표정이 계속 굳어있다.사람 기분이 어떻게 매일 좋을 수 있겠냐만은,내가 내 돈내고 서비스 받는데 왜 눈치를 봐야하는건데.... 어떤 스타일..

2024.09 예약한 시간에 브라이덜 휘로 간다. 그럼 안내하시는 분이 와서 같이 1층 스튜디오로 내려간다. 작은 방에서 설명을 듣고 조금 있다가 오겠다며 자리를 비켜주신다. 셀렉 시작! 촬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아쉬움 가득 나는 추가금 안내고 기본만 하고 싶어서 최대한 줄이고 싶었는데 보다 보니까 욕심히 생긴닼ㅋㅋㅋㅋ 오빠는 추가금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고 결국 우리는 몇장 추가했다. 더 줄이려고 하는데 설명해주시는 부닝 같이 하자고 들어오시더니 추가금에 대한 설명없이 폴더에 딱딱 정리를 하고 마지막이 돼서야 추가금 설명을 한다. 나중에 오빠랑 얘기해보니 줄다 정리 다하고 결정을 물어볼 줄 알았다는 것. 얼마 추가 안했으니까 추거으로 갖자라며 생각만하고 넘어갔다. 누구 한명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