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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웃는거 안예뻐서 걱정했는데 정말 재밌게 찍고왔다.

또 찍고싶어ㅠㅠ

 

 

 

1. 스튜디오 : 이브로제

2. 오전, 오후 중 선택 --> 오전

3. 이브로제 스튜디오 견적 (토탈샵이용) --> 20p 99만원, 원본수정본이벤트기간 0원

4. 헬퍼이모님 헬퍼비 (기본) --> 180,000원

5. 컨셉 추가촬영 비용 --> 작가님, 이모님 각 50,000원 (작가님 추가비용은 브라이덜 휘에 현금으로 지불함)

6. 간식 --> 작가님, 이모님과 함께 먹을 먼치킨, 커피 시킴

7. 헤어변형 --> 2시간 20만원 --> 원하는 스타일 없어서 추가 안하고 이모님 손에 맡겼는데 만족!

8. 헤어피스 --> 88,000원 (잔금에 포함)

9. 팬티는 봉제선 없는 피부색으로 !! --> 없으면 주는건지는 모르겠다.

10. 부케 --> 조화부케 종류가 많아요. 작가님이 어울릴만한거 추천도 해주신답니다.

11. 웨딩브라 --> 남이 쓰던거 안써요 하는 사람들만 필요

 

 

촬영 일주일 전 쯤에 연락을 주신다.

안경 안쓰고 생활하기 일주일 쯤이야!

 

 

여드름, 살, 승모근 촬영때는 보정하니까 신경 안썼다.

 

도착해서 짐을 사물함에 다 넣고 화장이랑 메이크업을 한다.

원하는 스타일 찾아본거 있냐고 하셨지만

있을리가 없는 나는 또 원장님 손에 맡겼다.

ㅋㅋㅋㅋㅋ역시나 만족이지 뭐

 

잡티는 가리면 되지만, 여드름은 가릴 수 없으니

본식때는 조금 관리하라고 하셨다.

넹~

 

 

헤어피스를 붙이고 고데기까지 하니 

그래 이래서 사람들이 머리 기르는구나.........

머리 풍성한 사람들은 좋겠다ㅠㅠ

 

그러다보면 헬퍼이모님이 오셔서 인사를 하시고

헤메가 끝나고 이모님께 가져온 소품, 드레스 등 다 건네드린다.

작가님도 만나서 원하는 컨셉이나, 찾아온 사진들로 미팅한다.

 

드레스까지 딱 입어주면

오우 내가 모르던 내 모습 예쁘네 케케케ㅔ케케케케케케ㅔ케케켘ㅋㅋ케케ㅔㅋ

 

누브라는 볼륨감 있는 걸 준비했다.

예전에 쓰던거라 접착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어차피 드레스가 조이기 때문에 상관없었고

 

마지막에 준비해간 검정 드레스는 조여지지 않아서

거기있는 웨딩브라를 했다.

 

 

 

 

준비끝나면 조명 빵빵한 자리에 앉으라더니 갑자기 사진 찍는다고 한다.

메이크업, 헤어선생님 개인폰으로 찍으신다.

왜 찍냐고 하니

그냥 신부님 사진 찍는거라고

에............? 나한테 묻지도 않고 찍는다는게 좀 그랬다.

예쁜 사람들은 sns에 올라가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한 소품

- 헬륨가스 (당근에서 샀다고 친구가 줬는데 마개가 열려있었닼ㅋㅋㅋㅋㅋㅋ결국 못씀)

- 하트풍선

- 조카한테 빌린 비눗방울

- 가스 준 친구가 같이 준 컨패티

- 검정 드레스, 구두, 오빠셔츠, 바지

 

미리 생각해가기

- 신부 드레스 + 신랑 예복

- 드레스 + 머리 --> 묶은 후에 풀고 찍는건 머리가 망가질 수 도 있음

- 드레스 + 사진 컨셉

- 소품 + 사진 컨셉

 

우리는 아무것도 정한 것 없이가서

넥타이, 구두 등등 예복 색깔 구성도,

어떤 드레스랑 잘어울릴지도,

어떤 머리 할지도,

정한 것 없이 가서 헬퍼이모님이랑 함께 정했다.

 

드레스에 맞는 귀걸이도 헬퍼이모님이 추천해주신거 바로 진행

ㅋㅋㅋㅋㅋ 진짜 잘 골라 주셨어요

 

머리는 로우포니테일이랑 가시번? 했당

 

비눗방울도 바람에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뛰어주시고

컨페티도 날리고 주워서 또날려주시고

감사해여♥

 

이모님이랑 작가님이랑

다음에 뭘찍는게 좋을지

어떤 컨셉으로 갈지

어떤 베일이 나을지 

계속 얘기 나누신다.

 

 

 

작가님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포즈도 잘 알려주신다.

앞에서 웃겨주시느라 힘드실듯

 

하고싶은 포즈 있냐고 여쭤봐주시고

컨셉 찾아간 거 있었는데 

옷갈아입고 오니까 그 느낌으로 스튜디오 세팅해주셨다

ㅋㅋㅋ

 

 

 

4시간 정도 즐거웠던 촬영 마무리

피스 떼고 갑니당.... 아쉬뷰ㅠㅠㅠㅠㅠ

 

준비해갔던 20만원 넣은 봉투에 5만원을 더 넣어서 이모님 드리고

작가님 추가 5만원은 직접 드리려다가

브라이덜 휘 이사님한테 여쭤보니

이사님한테 달라고해서 현금으로 드리고 왔다.

 

내가 작가님 드린 5만원은 현금영수증 안될까? 하면서

오빠한테 계속 말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오빠가 5만원짜리 사준다며 아까워하지 말라고 

립글로우 감사여

 

 

 

 

이날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찍은 사진 다 잘 나왔다

 

 

재밌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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