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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목

스케줄에 쫓기는 여행 말고

여유롭고 한가한 여행을 원했던 우리는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자고 했지만

둘다 꿀잠자고 엄청 일찍 일어났다.

 

갑자기 착해진 동생은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갈아서 내려줬다.

우리가 갔던 숙소는 '프레리아'이다.

사장님이 주신 원두로 내링 커피와 편의점 빵ㅎ

 

인생밥집

그리고 어제 못갔던 인생밥집을 가자며

오픈시간보다 살짝 늦게 도착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전복 해물 볶음밥과 전복 물회

나는 볶음밥 / 동생은 물회를 더 좋아했다.

SNS에서 핫한 자리에는 앉을 수 없었지만,

우리가 앉은 자리도 정말 예뻤다.

아니 발로찍은것 같은 사진이지만

분위기 진짜 좋음!

화장실가는 길에 마음에 드는 문구를 발견했다.

 

 

즉흥으로 결정하는 일정

다음은 명월국민학교 카페로 간다.

나홀로나무

정말 나홀로 서있는 나무다.

예뻤는데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정상인 사진이 없다.

우리는 차타고 근처까지 가서 나무만 보고 왔다.

우리가 갔을때는 다행히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제주시민속오일장

괜히 주차할때 가까이 대고 싶은 마음에 

더 늦어지기만 했다.ㅎ

뒤로 가보니 주차장이 또 있었다.

 

시장에는 과일, 옷, 생활용품 등등 다아아아 있다.

우리는 처음 가자마자 내일 등산을 위해서 모자를 샀다.

모자 1개 15,000원 * 2개

대추방울토마토 1바가지 5,000원

한라봉 1kg 6,000원

동생 옷 20,000원

면봉은 왜 보기만 하면 사고싶은지..

얼만지 기억안나지만,

처음 면봉 봤던 곳은 면봉 상태도 뭔가 별로였고

좀 생각보다 싸지 않아서 안샀다.

그랬더니 원하는 면봉이 나타남!!

원래 시장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배가 안고파서 아무것도 못먹었다....

 

크랩잭

굳이 핫플레이스 찾아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건물도 특이해서 

발견을 못할 수가 없었다.

 

가면 앞치마도 직접 묶어주시고,

딱새우 까먹는 법도 알려주신다.

딱새우 먹다가 장갑에 자꾸 구멍난다.

첨에는 몰랐는데 둘이먹기 충분한 양이다.

 

나는 운전때문에 콜라마시는데

동생은 진짜.. 치사하게 혼자 맥주 마신다.

 

맛있었지만,

우와 다음에 꼭 또와야지 하는 정도는 아니였다.

근데 날씨 좋아졌을때 밖에서 

바다보면서 먹으면 정말 좋을듯.

 

다음에 가면 쉐이킹인가 그걸로 먹어야겠다.

나는 뭔가 맛이 더 필요해..

 

집게 손도 있었는데 머리 밖에 못써보뮤ㅠㅠㅠㅠ

 

애월 카페

모래있는 해변가를 걷고 싶었는데,

우리가 간 곳은 걍 바로 바다인 곳이었다.....

그치만!

근처에 GD카페도 있고

예쁜카페들도 많아서 구경만했다.

다들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하루 마무리

숙소에 돌아왔는데, 

주인 아저씨가 문손잡이에 

한라봉4개를 선물로 걸어두셨다.

진짜루 친절왕이심...

 

우리가 제주도에 있는 기간에 

열리는 축제들을 알아봤다.

2019 제주들불축제 갈예정!

 

다음날은 새벽부터 한라산을 갈 예정이라 

 

제주도_1 : 김포공항 에머이 / 이스타항공 / 옹포별장가든 / 프레리아

제주도_2 : 인생밥집 / 명월국민학교 / 나홀로나무 / 제주시민속오일장 / 크랩잭

제주도_3 : 한라산 등반 / 치킨

제주도_4 : 문쏘 / 우무 / 타임바이어커피 / 아루요 / 2019제주들불축제 / 카페에서 공부

제주도_5 : 도렐 / 산들애풀하우스 / 빔프로젝터 /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 해물범벅 / 해물찜 / 한라산

제주도_6 : 우도 / 전기차 / 블랑로쉐 / 로뎀 / 쪼끌락 / 라마다앙코르호텔 / 참맛나흑돼지 / 땅콩막걸리

제주도_7 : 항공편지연 / 김포공항 / 마리짱 / 짜장면 / 공차 /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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